구미시는 21일 오후 4시 민방위대피소에서 남유진 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정민 제5837부대 1대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군부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등 38개 유관기관 및 업체 등 10,000여명이 참여해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지도발 대응연습, △비상시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숙달,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실제훈련을 통해 시민 안보 의식 고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구미시청 민방위 대피소 앞에 안보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군 장비·안보사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 방독면 착용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로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을지연습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태별 대응방법과 절차를 숙달하여, 상황조치능력을 강화시켜 유사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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