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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서 자원봉사단 스무번째 이야기 - 도내 17개 봉사단체,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요 - 예천군 용궁면 능천리, 재능나눔 봉사활동 행복 전파
  • 기사등록 2017-08-22 0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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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예천군 용궁면 능천리에서 지난 18일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150여명과 함께,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농촌마을의 낡고 노후된 마을 담장과 가옥 등 주거환경 개선과 방충망 수리, 건강검진, 돋보기 맞춤, 벽화 그리기, 생활서비스 제공 등의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청도 풍각면 화산리를 시작으로 440개 단체와 더불어 4,293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실적(누계)이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예천군 용궁면 능천리에서의 활동은 어느덧 스무번째에 이른다.

 

능천리는 41가구 9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논농사와  콩, 고추, 마늘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경상북도의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 마을로 지정돼, ‘메주 가공시설 및 공동작업장 조성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능천리 박노완(남, 60세) 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건강사회를 위한 안경인회 박수하(남, 57세) 대표는 “봉사활동에 어려움도 있지만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늘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과 연계돼 새 희망이 열리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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