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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퇴계연가 매향’ 첫 무대 -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 8시에 공연 -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 실경뮤지컬 월영교 야경을 배경으로 - 퇴계이황과 관기두향의 사랑, 2017 실경뮤지컬 ‘퇴계연가 매향’
  • 기사등록 2017-07-13 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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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개목나루에서 오는 14일 저녁 8시 월영교 야경을 배경으로 실경뮤지컬 ‘퇴계연가 매향’이 첫 무대를 올린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퇴계연가는 퇴계이황과 관기두향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공연콘텐츠로, 2009년부터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국악단이 주관해왔다. 당시‘450년 사랑’이란 제목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 실경뮤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퇴계와 두향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시대를 지나서도 전해져 그리움의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안동국악단의 라이브연주와 함께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더해져 사랑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이번 작품의 주요 제작진은 안동국악단장인 총감독 김건우, 협력연출 최정호, 음악감독 송정, 안무감독 남기희 등이며, 출연진들 중에는 안동지역의 예술인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월영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 8시에 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예매가(인터파크)는 7천원이다.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유학자 이면의 인간퇴계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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