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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Cool & Hot”한 창녕으로! - 창녕군, 1억 2천만년 태고의 신비 간직한 우포늪 - 더위는 식히고, 건강도 챙기는 힐링관광지 창녕으로 -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우포늪과 푸른 물결의 억새평원 화왕산 등
  • 기사등록 2017-07-12 17: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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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해 고민이라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생태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우포늪, 78℃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을 느낄 수 있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초록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이 있는 곳, 가족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창녕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억 2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요즘 우포늪은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후보지 선정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이며, 전국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로 사계절 다른 얼굴로 사람들을 맞이하는 곳이다. 여름에는 희귀식물 가시연꽃을 볼 수 있고, 우포늪생태관에서는 140여 종 야생화들과 다양한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우포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발걸음을 돌려 우포늪 북쪽으로 향하면 우포늪생태체험장이 있다. 이곳은 우포늪 주변 농지를 습지로 복원한 곳으로 전시동, 수생식물 관찰, 쪽배타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우포늪생태체험장 건너편에는 잠자리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우포잠자리나라도 10월 시범 운영한다.

 

 그리고 긴 하루의 여정은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서 마무리하면 된다. 우포생태촌은 너와지붕 형태와 황토를 소재로 하여 15개 객실을 독립적으로 만들었고, 밤에는 이름 모를 풀벌레들의 애틋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새벽에는 우포늪 물안개의 비경 등도 만끽할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행복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한다.

 

광활한 초록의 억새물결이 춤추는 화왕산

 우포늪에서의 하루를 뒤로하고 산토끼 노래동산으로 향한다.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토끼테마파크다. 고(故)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의 발상지인 창녕군 이방면에 5만여㎡의 규모로 조성되어 주 전시관인 산토끼 동요관을 비롯하여 동화마을, 토끼먹이 체험장, 토끼마을,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전시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11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6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현재 조성 중인 작은동물원은 9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산토끼 노래동산에서의 즐거움을 간직한 채 화왕산으로 발길을 향한다. 가파른 깔딱고개를 지나 해발 757m 정상에 올라서면 18만㎡에 이르는 엄청난 억새평원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억새가 융단을 까는 가을이면 화왕산은 은빛물결로 절정을 이룬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 사계절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줘 당일 등산코스로 각광 받고 있은데, 봄에는 곳곳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여름이면 춤추는 푸른 억새초원, 가을에는 넘실대는 은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화왕산은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드라마 허준, 대장금, 상도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화왕산 자락에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있다. 바로 옥천계곡이다. 이곳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맑은 계곡 물은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그리고 화왕산 등산으로 쌓인 피로는 화왕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며 여독을 풀면 된다. 화왕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야영데크, 숲속의 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휴양과 사색이 있는 숲속 힐링 휴식공간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온천욕과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 부곡온천

 화왕산자연휴양림에서 이젠 방향을 낙동강으로 돌린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낙동강 강변에 닿으면 광활한 둔치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가 4월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창녕을 대표하는 행사로 110만㎡의 노란 유채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올해에는 12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유채단지를 지나 강변도로를 타고 조금 더 위쪽으로 가면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에 도착한다.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과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길이다. 개비리길은 6.4킬로미터로 낙동강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다.

 

 이젠 창녕 여행의 마지막 부곡온천으로 향한다. 우포늪이든, 화왕산이든, 낙동강이든 창녕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면 부곡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고 돌아가자.

 

 부곡온천은 78℃로 국내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며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미용효과와 아토피, 성인병 예방 등 의료적 효능이 탁월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유황온천으로 연간 4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런 좋은 효능을 자랑하는 보양 온천욕은 휴가기간 동안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줄 것이다.

 

 또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곡관광특구 내 호텔에서 야외물놀이를 즐기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초록융단이 되어 있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우포늪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푸른 물결의 억새평원 화왕산, 그 이름과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옥천계곡이 있는 창녕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고 가면 최고의 휴가가 아닐까?

 

 이번 여름 창녕에서 가족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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