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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사 안내로봇 ‘로미’ - 신도청 문화기행, 대한민국 최초 공공청사 안내로봇 - 경북의 4차 산업혁명과 신도청 혁신의 아이콘 역량 기대
  • 기사등록 2017-07-10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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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내로봇 ‘로미’입니다. 경북도청 방문을 환영합니다.”

 

‘로미’는 도청 청사에서 웃는 얼굴로 방문객과 직원들을 맞이하는 로봇으로, 영화 속 기술이 이제는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다.

 

대한민국 공공청사 최초로 사람처럼 감정표현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일상대화와 사람을 인지해 홍보․안내서비스를 맡아줄 안내로봇 ‘로미’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로미’는 본관(안민관) 로비 1층을 자율주행하며 청사 방문객을 맞이한다. 청사 안내 및 경북의 소개, 선비의 붓 등 예술작품 및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하는 안내 기능과 로봇 모니터에 방문객 얼굴을 표출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나도로봇 기능,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댄스 까지 1인 다역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역할로 어린이를 비롯한 청사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이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다양한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7월중에는 청사안내와 간단한 일상대화, 8월까지는 외국어 통역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안내로봇은 미국 산호세공항에 고정형 안내로봇이 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는 통역로봇이 도입될 예정이다. 경북도가 도입한 로봇 ‘로미’는 자율주행․안내․통역․댄스까지 가능한 다기능을 가진 공공청사 최초의 문화로봇이라 할 수 있다.
 
‘로미’를 개발한 ㈜퓨처로봇은 경북 포항에 소재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협력지원업체이다. 인간과 로봇과의 상호작용을 핵심기술로 하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 로봇핵심기술과 사업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국내외 60여개의 기술특허와 지능형로봇 기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로봇산업의 메카로서 정부정책과 연계해 바다 밑에서 작업과 자원 탐사가 가능한 800억원대의 수중건설로봇산업과 재난상황에 대비한 700억원대의 스마트 안전로봇 프로젝트를 경북미래 먹거리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로봇개발의 핵심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가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세계 최고 수준인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경북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로봇산업,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요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용이 필요하다고 보아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다”며,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신청사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어르신들께는 즐거움을 더해주며, 앞으로 다가올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사회를 문화청사인 경북도청에서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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