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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4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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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도소는 “희망의 오복樂樂”이라는 제목으로 6월 23일 소내 강당에서 '월드퓨전 시나위' 예술단장 윤보영 등 15명을 초청해 수형자를 위한 문화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수형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수용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체험공연으로 자기 내면의 성찰과 억눌린 자아를 회복하고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팀은 우리문화의 정통성에 뿌리를 두고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 국악 관현악과 풍물연희, 비보이 힙합 등 동서양 장르를 접목하여 공연하는 ‘월드퓨전 시나위‘로 사물놀이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국악가요 ‘인연’, 해설과 함께하는 국악기 소개, 국악 관현악과 비보이의 협연 ‘방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수형자들의 심성순화와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정재열 소장은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해 준 월드퓨전 시나위의 출연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수용자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전한 시민으로 떳떳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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