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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테니스 최적지로 '각광' - 테니스 국가대표선수들 세계무대로 비상 -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구슬땀 흘려
  • 기사등록 2017-06-06 0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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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는 '2017년도 국가대표후보선수 하계합숙 훈련'을 6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실시키로 했다.

 

 지난 2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데이비스컵(Davis Cup) 대회를 앞두고 한차례 전지훈련을 다녀간 바 있는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이번에는 하계합숙 훈련을 위해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과 감독, 코치 등 20명으로 이뤄진 드림팀이 다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을 찾아 세계무대를 향해 굵은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에 들어간다.

 

 최근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현 선수(67위, 21세) 역시 데이비스컵(Davis Cup) 참가를 위해 지난 2월 김천실내테니스장을 찾아 오랜만에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김천시는 전지훈련 외에도 데이비스컵(Davis Cup) 대회를 비롯한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남자퓨처스대회, ITF 김천국제여자서키트대회, 세계주니어데이비스컵대회, 세계주니어페드컵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KE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김천전국초등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등 주요 국내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면서 테니스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김천시가 테니스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시설은 물론 음식과 숙소 등 최상의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전담부서의 밀착 행정지원 등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시는 전지훈련이나 대회 관계자들의 요구 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교체하거나 개선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가 하면 KTX 김천구미역의 개통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교통을 활용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지훈련이나 대회가 있을 때마다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밀착 행정지원 등으로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어릴 때부터 우리시에서 열린 각종 전지훈련이나 대회에 참가했던 정현 선수나 이덕희 선수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한국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 주고 있는 걸 보면서 남모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를 찾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편안하게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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