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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6 1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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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거창한 주제이다.
글이란 참으로 야릇하다. 말로 표현하면 별스럽지 않은 듯 한데 글로 쓰니 거참...

 

나 같은 경우 보편적으로 사람들과 가볍게 만나 오가는 대화는 거의 간단한 건강의 상담이다. 즉 상대방들이 나의 직업, 전공을 알고 만나니 그럴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솔직히 표현을 안 할 뿐이지 "죽음"과 연관된 상담이다.

 

 

강학선, 세계자연치유협회 한국 영남지부장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겪는 육체적인 불편함이 병적인 상태로 접어들게 되면, 말로는 병원진단의 결과인 병명을 드러내면서 실제로 그들과의 상담을 찬찬히 뜯어보면 그 이면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깔려있다. 혹시 이러다가...라는...

 

40~50~60여년을 살면서 체득한 감각일까? 아니면 멀쩡하다가 어느날 죽을 병에 걸린 사람들이 지천으로 많은 현실 때문일까?

 

실제 그들을 상담해보면 거의 10명 중 6명은 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큰 병도 시작은 단순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란 말이다. 나머지는 거의 잘 관리하지 않으면 큰일을 겪어야 하는 경우와 이미 큰 병을 겪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자연치유사이다.

자연치유의 방법은 너무나 광범위하다. 차라리 해부생리와 병리와 그에따른 분야별 치료법을 죽도록 특정기간 익힌 후 환자가 죽던 살던 책임의 소재없이 임상과 진료를 할 수있는 현대의료는 오히려 나을 수 있다.(본인생각)

 

그러나 자연치유의 범위는 그야말로 그 끝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넓다. 물론 현대의학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공부..... 연구, 임상,,,,, 그 자체를 한 순간이라도 손을 놓는다면 과연 자격이 있을까?

 

사람은 탄생에서 부터 수많은 환경적인 적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부하를 받게되고 그 결과 그렇게 튼실하던 육체와 정신은 망가지기 시작한다. 견디고 견디다가 드디어 두 손을 들어버린 육체의 상태가 바로 병적인 상태이다. 이걸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결국 병적인 상태라는 것인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인지 모른다.


그러나 촛불이 꺼지듯 생명의 불꽃이 꺼지기 전 까지는 몸은 끝없이 회복을 시키려는 기능이 작동한다. 그러나 그 도가 넘어가면 그 자연치유력 조차도 힘을 잃게 된다. 그 시기를 알수 있을까? 그리고 그 시기가 사람들마다의 성격이나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른데 그러한 사항까지 알고 짚을 수 있을까?

 

말로는 모든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한다. 현대의학이든 전통의학이든 그밖의 대체의학이든 보편적으로 사람은 어떠한 경우이든 잘먹고, 소화 잘 시키고, 잘 싸면 갑잡스런 중병의 변을 당하진 않는다. 그리고 설사 심하게 불편한 상황이라도 적절한 방법만 주어지면 잘 극복이된다. 즉 자연치유력은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나 역시 이 계통의 공부를하고 많은 이들을 임상과 상담을 하면서 별의 별 요법들을 익혔다. 그러나 대다수의 요법들은 그 한계를 분명히 가진다. 장점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한가지의 요법으로 만병통치 처럼 여기는 그 자체이다.


어쩌면 이러한 편중된 주장들이 진정한 자연치유의 길을 방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수단으로 자신의 경제활동의 도구로 사용하는 이들을 사실 많이 보아왔다. 그리고 그에따른 부정적인 면도 많이 보았다.

 

최소한 인간사의 질병을 다스리는 이들이라면 편중된 시각과 사고를 가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양의학에서는 두통 하나의 원인도 여러가지로 본다.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려면 모든 진단법을 동원하여야 한다. 망진, 문진, 절진, 맥진, 복진 등 심지어는 상담을 하는동안 상대방의 목소리까지 인체는 마치 거대한 정밀 기계처럼 모든게 유기적을 결합되어 움직인다.

 

그렇기에 어느 한 쪽이 고장이나면 반드시 그 영향아래 확산이 되어 나간다. 이러한것을 특정한 하나의 요인으로만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이나 결론, 또 비슷한 증상이나 나빠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환경에따라 천차만별인데 그러한 사항들을 배제한 생각이나 결론. 그런데도 배짱좋게 "이게 답이다"라는 그 똥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만일 자신이든 주위의 사람들이든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라. 이미 육체적으로 참으로 불편한 상황인 경우 진정 자신이 걱정하는게 단순히 건강하지 못한 지금의 삶에대한 불편인지, 아니면 이러다 죽을 수 있다는 죽음에 대한 공포인지 분명한 것은 그러한 상황에라도 처해 있다면 이는 분명히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적 기회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텃밭을 옥토까지는 아니지만 올바로 만들지 않고 무슨 "비방"이나 찾아다닌다면 그 기회는 "글쎄 올시다."이다. 그리고 흔히 맗하는 "비방"이나 "비술"은 이미 갈때까지 간 경우를 그 순간 모면 할 수 있는 극적인 방법이지 원래 몸으로 돌려 놓는 방법이 아님을 나는 수없이 보았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정보를 올리는 사람이든, 그 정보를 받아보는 사람이든 좀 더 현명하기를 바란다.

 

"질병의 주범은 본인이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병은 없다. 그리고 한번에 해결되는 치료법은 더더욱 없다. 그러나 질병에 무릎 꿇을 필요도 없다. 단 공짜심리로 병을 고치겠다는 사람치고 고쳐지는 사람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다." 여기서 공짜심리란 "뭔가 한 방에"라는 사람들이다.

 

십여년 터전을 잡고 오던 곳을 리모델링 한다고 거의 한달여 시간을 보내고 오랫만에 글을 올리면서 무거운 주제를 올려 죄송하나 그 사이 많은 생각 중 가장 속에 묻었던 생각이기에 올려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강학선, 세계자연치유협회 한국 영남지부장>

 

<본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견해를 달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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