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범 수형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수형자 가족들을 초청하여 대구구치소 대강당에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정성스럽고 맛있게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특히 수형자 및 참가가족들로부터 힘든 상황인 현실을 서로 위로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마친 김모(여, 51세) 수형자는 “수용시설에 수용된 후 남은 가족들에게 미안함으로 늘 마음이 무거웠고, 꿈속에서도 가족을 그리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니 마치 가족들과 봄 소풍을 나온 기분이 든다며, 소장님과 관계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우용 대구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가족의 유대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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