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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경상북도 씨름왕 '결정' - 경상북도체육회, 2017년도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 각 부문별 입상자 11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출전
  • 기사등록 2017-05-25 2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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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씨름장에서 도내 650명의 씨름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고장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 단체전, 남자부는 대학부, 청․중․장년부, 학생부는 초․중․고등부 등 7개 부문, 여자부는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등 3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17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박재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스타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스타 씨름장사를 발굴․배출해 명실상부한 씨름 본 고장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씨름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고유의 민속경기로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서민들 생활 속에서 성장해 왔으며,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승돼 오고 있는 종목이다.

 

특히, 이번 씨름왕선발대회는 경산자인단오제와 함께 열리며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팔광대놀이,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등 다섯마당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려 관광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시민 한마음 축제 행사로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고 있다.

 

경상북도는 큰 인기를 누려 왔던 씨름을 우리 고유 민속놀이인 씨름의 전승․보전과 도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로 발전시키고, 씨름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 등으로 경북 씨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상동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도민화합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로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도민행복 시대를 열어 민속 씨름이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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