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두발관리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동들이 보다 쉽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238명은 매월 본인이 희망하는 이·미용실을 방문해 무료로 커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 이·미용업소는 이용업소 72개소와 미용업소 30개소로 총 102개소다. 이·미용 이용료는 일회 당 1만원으로 영주시가 6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료 4000원은 (사)이ㆍ미용사회중앙회 영주시지부가 재능기부하게 된다.
장순희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이·미용지원사업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동들의 청결유지와 경제적 부담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후원․협력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 취약계층아동(0세~12세)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