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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회장, '김천대학교 2억원 기탁' - 김천시, 재경김천향우회 김천대학교에 발전기금 기탁 - 2008년도 105억원의 사재 출연해 상록수 장학재단 설립
  • 기사등록 2017-03-24 1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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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김천향우회 이상춘(<주>에스씨엘 대표)회장이 지난 23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대학교인 김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천대학교 윤옥현 부총장 및 학교관계자, 김천시와 김천대학교간 상생협력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춘 회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속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어렵게 공부하여 (주)에스씨엘 이라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평소 ‘고향 김천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 중 우수한 인재육성과 학교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역대학교인 김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옥현 김천대학교 부총장은 “정성을 가득 담아 기탁해 주신 대학발전기금은 학교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며 교육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과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고향 김천을 위해 다방면에서 진정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이상춘 회장님과 재경김천향우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김천시에서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상춘 회장은 김천시 대덕면에서 태어나 대덕초등학교와 석천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성지고등학교 및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수료, 1997년 자동차 부품회사인 (주)에스씨엘 설립, 2008년에는 105억원의 사재를 출연, 상록수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2015년에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을 맡아 ‘나눔 2000운동’ 등 나눔 문화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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