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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김관용 경북도지사,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 3040 -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정부지원의 해결
  • 기사등록 2017-03-22 0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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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지를 밝힌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 3040은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정부지원의 해결방안을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것을 21일 정책 제안했다.
 
요즘 청년들에게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 현대인에게 있어 외모 관리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인식된다. 현 여성 전체 응답자의 86.6%는 '외모관리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생각했다. 특히 외모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이유로는 주로 '자기만족'과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 외모 관리에 대한 필요성으로는 20대 92%, 30대 89.2%, 40대 82.4%, 50대 82.8%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외모 관리의 필요성에 더욱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은 “성형과 다이어트, 피부 관리 등 여러 외모 관리 방법 중 성형을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성형이 단시간 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은 빠른 시간 내에 변화할 수 있으나 욕심으로 인해 과한 성형과 부작용, 그리고 많은 경제적 비용이 들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용오름은 청년 정책회의를 통해, “성형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성형 광고는 지양해야 할 것 같다. 연예인들의 성형수술 광고를 보며 요즘 청소년들이 그런 광고를 보고 미의 기준을 획일화할 수 있어 걱정이다” 등의 의견을 내며 지적하였다.

 

또한 “외모를 신경 씀에 따라 자기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소견을 갖는 방면, 성형을 하나의 수단으로써 인식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과연 이는 개개인의 만족을 위한 것인지 사회가 청년들을 그렇게 인식하게 만드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용오름은 청년 정책회의를 통해 “블라인드 면접, 성별기재란 없애기” 등의 방안을 내비췄고, 이어 청년들 모두 개개인의 개성이 다르고 미에 대한 기준은 없으니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Love yourself(너 자신을 사랑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바이다.

 

이에 “대선에 출마 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성형인식에 관한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과 이외에도 청년들이 흔히들 겪고 있는 다방면적인 상황 등을 파악해 청년정책으로 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용오름 3040의 청년정책 제안은 전자우편(yougohreum@nate.com)으로 제안서를 보내주면 회의를 통해 카드뉴스로 편성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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