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관용 서포터즈 용오름, '수저계급론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소득수준 고려해서 수저로 구분 짓는 것이 농담 삼아 유행 - 개인 노력보다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에 따라 인간의 계급
  • 기사등록 2017-03-21 01:15:37
  • 수정 2017-03-21 10:05:06
기사수정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지를 밝힌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 3040은 수저계급론에 대해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정부차원의 해결방안을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것을 20일 정책 제안했다.

 

최근들어 금수저, 은수저 그리고 흙수저까지 현재 생활수준 그리고 소득수준을 고려해서 수저로 구분 짓는 것이 농담 삼아 유행하고 있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에 따라 인간의 계급이 나뉜다는 자조적인 표현의 신조어다.

 

 ‘수저계급론’은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는 우리 사회의 비관론을 표현한 것이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의 억만장자 중 상속 부자 비율은 74.1%였다. 중국은 2%, 일본은 18.5%, 미국은 28.9%, 유럽은 35.8%였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재벌 지배의 경제 구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제민주화 요구가 큰 것이다.

 

그래서 “청년들은 소득 격차에 따라 균등한 기회 보장을 훼손시킨다”, "현재의 어려운 취업환경, 이로 인한 경제, 사회적 박탈감, 여기에 희망도 없다“ 등의 의견을 내며 지적했다.

 

용오름은 청년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려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그리고 소득 및 교육에 대한 문제는 경제적인 여건과 관련 있기 때문에 더욱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한다.” 고 밝혔다.

 

이에 “대선에 출마 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수저계급론에 관한 실질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과 이외에도 청년들의 상황 등을 파악해 청년정책으로 삼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용오름 3040의 청년정책 제안은 전자우편(yongohreum@nate.com)으로 제안서를 보내주면 회의를 통해 카드뉴스로 편성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99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