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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26억원 투입' -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서식처 원천 봉쇄 - 2만 6,000ha의 소나무림 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7-03-10 0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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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청정산림을 만들기 위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관내 산림면적 2만 9,000ha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2만 6,000ha의 소나무림 및 혼효림에 대한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고사목 등을 이달 말까지 제거할 계획으로 기존 발생구역은 물론 외곽지역까지 정밀, 압축방제를 통해 고사목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등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특히, 외곽지역으로 피해확산을 방제하기 위해 책임구역 집중방제를 통해 올해 재발생률을 지난해 표준지 재발생률 14% 보다 낮추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소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으로,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4월 이전에 피해목 등을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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