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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경북도의원, 안동댐 선착장 119수난구조대 현지조사 나서 - 불합리한 접근시스템 방치돼 골든타임 확보 원천불가
  • 기사등록 2017-02-27 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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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지난 24일 안동댐 석동 선착장의 119수난구조대의 불합리한 여건의 구조개선을 위해  현지조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배만규 수석전문위원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 김창우 안전정책과장,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강명구 안동소방서장, 임동범 수운관리사업소장, 백민규 시민수난구조대장 등이 함께했다.

안동댐 119수난구조대의 존재여건은 길이 약 80미터, 경사도 약 40도의 급경사 산 아래로 110여개의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야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안동호 내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시에 구조구급장비 등의 원활한 진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한 환자를 이송할 경우에는 더 심각한 문제점이 노정된다.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환자를 등에 들쳐 업거나 들것에 실어서 가파른 계단을 걸어서 올라야하는 구조이므로 골든타임 확보에 원천적인 한계가 내재돼 있는 것이다.

현장을 세밀하게 살핀 도민안전실과 소방본부 및 안동시청 관계자들은 재난안전시설인 선착장내 수난구조대에의 신속한 접근시스템과 수위변동에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부교시스템 설치문제에 대해 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경상북도 도민안전실 이원열 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안전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안동댐 석동선착장에 위치한 119수난구조대에의 접근시스템 및 부교 설치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재난사고 구조구급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과제에 대해 적극 노력하여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은 “현장을 보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너무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고 지적하고, “도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명제 하에 경상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도출하여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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