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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전국119구조대, 수난구조훈련 - 해빙기 수난구조기법 숙달,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 영하 10도 추위 얼음 뚫고 강물에 잠수, 최강 구조대원
  • 기사등록 2017-02-15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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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 일원에서 전국 구조대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활동과 수중 수색구조 능력향상을 위해 실시되며, 특히 동절기 얼음 하부 수색구조, 동계잠수 시 안전절차, 응급처치법 등 구조기법 숙달로 최강구조대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명구조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전국 각 시․도 소속 119특수구조대원으로 동계 잠수장비의 활용 사전테스트를 통과한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훈련은 겨울철 수중 환경에 따른 인체생리적 영향, 동계잠수 활동절차, 빙상구조론 등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건식잠수복 사용법, 얼음 하부 유영, 수중 수색법, 실제상황 설정 종합구조 훈련 실기평가 등 실기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간 및 야간 시간대별 현장대응훈련과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확립에 초점을 맞춰졌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는 해빙기 얼음 깨짐으로 인한 익수사고가 가장 많고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다며,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본부는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최대한 높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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