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동물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은 해마다 과수, 땅콩, 고구마, 벼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지난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건수는 135건이고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출동건수가 343건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5,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작물 피해를 줄여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설치 가능한 피해예방시설은 전기충격식목책기(전기식,태양광식), 철조망, 퇴치시스템 등 이며 작물 및 주변여건에 따라 최적의 시설물을 설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말까지 설치지원 신청서, 신청사유서, 설치계획서, 비용산출서 등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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