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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설연휴 초소 비상근무자 격려 - 영주시, AI청정 영주 지켜라 설 연휴 차단방역 총력 -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은 가금류 농가 방문 자제해 줄 것 - 경북도내 산란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최대 집산지로
  • 기사등록 2017-01-25 1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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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피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는 빈틈없는 차단방역으로 AI 유입을 막아내고 있다.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이동 등에 따른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 거점소독초소는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설 연휴 첫날 27일 8개소의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며, 민인기 부시장은 지난 24일 전체 초소를 방문해 방역조치 이행상황 점검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한, 시는 우편, 택배 등 축산시설 방문 통제를 위해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는 이동통제초소를,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는 이통장 자택을 이용해 수령토록하고,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은 가금류 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3만수 이상 가금류 사육농가 315만3천수를 AI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농장앞과 진입길목에 이동통제초소 6개를 설치해 24시간 출입차량 소독실시와 소독필증 확인, GPS장착 여부 확인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AI확산 주전파 원인인 차량 통제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91대의 축산차량에 대해 GPS 장착여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대규모 산란계 밀집지역인 동원양계단지(60만수), 소백양계단지(80만수)는 특별방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가금상태 일일 전화예찰, 이동초소 운영 소독실시, GPS장착여부 등을 특별관리 하고 있다. 소백양계단지는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직접 드론을 구입해 축사 지붕과 주변 취약시설을 방역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경북도내 산란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최대 집산지다”며 “현재까지 우리시가 선제적 차단 방역을 통해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AI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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