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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 확보' - 경상북도·구미시 ↔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주) -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증설공장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 기사등록 2017-01-24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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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월 24일 오후2시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나카무라 테이지(中村悌二)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 대표이사,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일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이 100% 투자한 외투기업이다. 2008년 이후,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4,000여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삼성SDI, LG화학, SONY, ATL 등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효과 1천억 원, 직접고용 25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외투기업 중 가장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증설공장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산동면 첨단기업 7로 50)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839억 원(FDI5,800만 불)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며, 이번 추가 투자로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는 탄소섬유, 이차전지 분리막,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 등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지난해 12월, 사업비 881억 원이 투입되는「탄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예비 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하는 등 새로운 투자지로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인기업의 선진기술 유입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하여 국가정책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 구미에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첨단 소재부품기업 20개사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은 외국기업의 소재부품을 이용해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하면서 “이번 구미공장 증설 투자를 통하여 앞으로 더 많은 청년고용 창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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