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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단설립 8년만에 '300억원 돌파' - 1천억 목표 달성 가시권 금년 4월 장학생 1천명 선발 - (재)구미시장학재단, 지역인재의 산실, 서울 구미학숙
  • 기사등록 2017-01-23 23: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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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세계속의 명품도시’에 맞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11년 간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결과, 산업도시의 획일화 된 이미지를 벗고 명품교육도시로 성공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구미시장학재단과 43만 구미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구미시 인재육성 장학사업은 2008년 5월, 구미시장학재단 설립후  2009년 1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구미교육사랑『장학기금 1계좌 갖기』시민운동으로 본격화 되었다. 지역의 향토기업과 43만 시민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아 참여해 온 덕분에 이제는 구미의 기부문화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매년 이어진 안정적인 기금조성결과 2014년 2월, 설립 6년 만에 기금 조성 200억 원을 돌파하였고, 설립 8년 5개월 만인 금년 1월 20일 현재, 기초자치단체 중 최단기간 300억 원 돌파를 달성하였다. 이로써 최종 목표인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장학기금 설립 8년 5개월 만에 300억 원 돌파>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 구미시장)은 1월 23일 오후 5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의 사회분위기를 감안하여 조용한 가운데 장학기금 300억 원 돌파를 기념했다. 남유진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기금 모금과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2017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여 올해의 장학사업과 그 규모를 확정했다.

 

현재 구미시장학재단의 장학기금 조성액은 302억 7천만원으로 8년 5개월 만에 3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중에는 1억원 이상 고액기탁자들도 19명(개인․단체 포함)이며 금액은 11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취임 이후 줄곧 교육시장을 표방해 온 남유진 구미시장의 “지역 우수인재 육성이 미래자산”이라는 인식을 구미시민과 기업이 함께 인식한 결과다.

 

남유진 시장은 “2008년도에 1,000억 장학기금조성 목표액을 발표  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반신반의했으나,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300억 원 돌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고, “그동안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시민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재육성”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구미의 미래와 국가 발전의 주인공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금년 4월 장학생 선발 총 1천명, 지급액 20억 원 돌파>

구미시장학재단은 최우선 사업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수혜자는 2011년 109명으로 시작해 매년 늘어나 2016년에는 183명으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932명을 선발하였으며, 장학금 지급규모는 17억 2천 3백만 원에 이른다. 특히, 금년 4월에는 190명, 3억 1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그간 선발인원을 합쳐 1천명, 장학금 지급액 2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내실 있는 기금운영을 통하여 조성된 기금조성 이자로 지급되는 인재육성 장학금은 구미교육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장학재단의 기금모금운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2015년에 시작된『장학기금 1인 1계좌 갖기(CMS)』운동을 통해 7,362회에 8천1백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시민들의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구미 인재의 요람 서울'구미학숙'>

서울『구미학숙』은 구미지역 출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3월 27일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입사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학기에 맞추어 입사생을 맞이하기 위해 2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구미학숙』은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60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당초 건축연면적 2,487㎡, 부지 608㎡로 지하 2층, 지상 6층, 104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었다. 2014년 개관 이후 매년 2: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110명 규모로 보다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년 5만원의 입사비와 월 15만원의 사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주요시설로는 단체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커뮤니티룸, 야외휴게공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방마다 침대, 책상, 옷장, 책장, 냉장고,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되어 있어 입사생들의 생활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첨단 CCTV와 지문인식시스템 설치 및 시 소속 공무원 및 사감과 사무원이 배치로 학생들의 안전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 시장은 2018년부터 시작되는 소위 ‘인구절벽’에 지방도시가 대비해야 할 가장 최우선 방안은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이며 이를 위해선 훌륭한 교육환경과 인재육성이 밑바탕임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이뤄온 장학재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더욱 안정된 기금 조성과 장학금 수혜자 확대, 장학재단 운영의 내실화를 이루어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더욱 비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재의 고장 구미의 교육토대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처럼 구미가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다지게 된 데는 구미시장학재단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명품교육도시 구미의 백년대계 프로젝트인 <연어형 인재육성 장학사업>의 수혜자들이 구미에 대한 무한한 애향심을 밑바탕으로 각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가가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거목으로 성장해, 마침내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가 되어 돌아온다면 ‘선순환 지속가능형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 재창조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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