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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닭 사육농가 선제적 예방 도태 - 100수미만의 소규모 농가 대상 선제적 예방 도태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피해규모가 커져
  • 기사등록 2017-01-05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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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커져가는 가운데 AI 방지를 위해 1월 5일 100수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도태를 실시했다.


 대상지역은 청송군 산란계농가가 위치한 현동·현서면으로, 17농가 300수 정도의 닭이 도태되었다. 이번 선제적 예방으로 질병관리가 다소 취약한 소규모 농가로 인한 AI감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태한 개체는 마을 경로당, 불우시설 등에 식용으로 배부하여 AI를 막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청송군은 이밖에도 AI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사료운반차량, 축산관계차량 및 계란운반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관련 시설에 대한 예찰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철저한 방역으로 AI 청정지역을 사수할 것이며,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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