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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 경북북부, 대형산불 제로, 피해면적, 작년 대비 54% 줄어 - 남부지방산림청, 기계화 진화시스템 통한 초동진화 큰 역할
  • 기사등록 2016-12-21 15: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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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추진한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종료하고, 산불상황실은 산불위험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면서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할 6개 시·군(영주·안동·문경시, 봉화·예천·의성군)의 국유림 91,434ha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산불피해 면적은 4.2ha로, 작년 9.1ha 대비 5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대형산불(면적 100ha 이상)은 ’04년 이후 12년 연속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름 가뭄, 국회의원 선거 등 산불발생 위험이 여느 해보다 높은 상황 속에서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통한 초동진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따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0월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 산불 기계화 지상진화경연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성철 소장은 “예년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가 작년 대비 크게 줄었고, 1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를 달성했다.”며, “대부분의 산불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산림 내 흡연 및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의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면서 국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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