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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가 소득 증대에 한몫 ‘톡톡’ - 현장소통·기술개발·상생협력을 통한 미래농업 견인 - 연구개발사업, 돈이 되는 농업, 사과, 인삼, 한우, 약초 등
  • 기사등록 2016-12-14 2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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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과를 신설, 실증적 연구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쳐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작년부터 추진한 협력적 연구개발사업 9건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용역과 공동연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현장문제 해결과 과제 발굴을 위해 지역 농업기술 관련기관 실무자와 농업인의 협의체인‘영주시실용농업기술개발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사과, 인삼, 한우, 약초, 기타작목 5분야로 생산자단체, 연구, 지도, 농업인 등 중견실무자 2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농업현장 애로기술 발굴과 지역연구소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된 기술의 정보공유, 농가실증 ․ 시범사업 등 영주농업 발전을 위한 내용을 중점 협의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협력적 연구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인근 농업관련 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관계로 공동연구 및 협력적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업무협약 체결 기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생물자원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풍기인삼연구소, 경북대사과연구소)

 

 2016년 주요 연구과제로는 인삼 종자를 이용한 새싹채소 생산기술 확립 인삼 뒷그루 가능 약용 쌈채소 작물 선발 기능성 소재활용을 위한 강황 유효성분 강화 기술개발 꿀벌 꽃가루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화 연구 생강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 사과 신수형(2축형) 기술개발 하우스 생강 연작재배를 위한 밀기울 효과 구명 등이 추진됐다.

 

 계속 추진 사업으로 생물산업 원천소재 증식사업 산지양계를 활용한 산림복합 경영모델 개발 송아지 성별선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액의 단당류 처리 활용 기술 등으로 농업연구기관과의 협력적 연구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연말에 지역 작목반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결과평가회를 개최해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는 물론 우리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연구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기술개발로 지역 농업을 육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영주지역 농가 전반에 걸쳐 기술 개발과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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