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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천국' - 승마․와인체험, 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와의 만남 등 - 100개가 넘는 학교에서 7천여명의 학생들이 영천에서
  • 기사등록 2016-12-13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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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지역색을 가미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기 전인 지난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학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시범운영 단계인 지난 2015년에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천시 관내 15개 중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하 하는 등 타시군에 앞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자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방문지로 도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 연초부터 11월 말 까지 100개가 넘는 학교에서 7천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영천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천시는 전문직업인 강연, 청소년 진로․직업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대학탐방, 승마체험, 와인체험,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와의 만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문화재연구원의 고고특강․고고스쿨,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염색재료연구소의 천연염색체험 등도 영천 특성을 대표하는 체험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지도사 등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대도시에 비해 문화소외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동아리, 진로․직업체험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3월 개관을 앞둔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지전, 시가전 등의 전투체험도 할 수 있는 호국안보 체험장으로 특화할 계획이며,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보현산 짚와이어 체험도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을 키우는 체험 장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상주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작가 8명이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시는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4개 기관으로부터 획득할 정도로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제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표방하고 있는 영천시는 올해 경북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 볓빛중학교 개교에 이어,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교육기반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영천시장학회 200억 기금 조성, 인재양성원과 재경영천학사 운영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가 있는 교육도시 영천을 위해 힘차게 전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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