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 1부에는 김예식 강사(충청북도교육청)의 주재하에 김천시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읍면동복지허브화와 민관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회의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가는 퍼실리테이션으로 원탁토의를 진행했다.

 ‘복지허브화’란? 국민중심의 맞춤형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 지역내 자원을 이끌어 내고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영상을 보고, 희망메시지를 적은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2016년 한해를 격려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올 한해 실무분과 사업으로 ‘사랑의 교복나눔행사’, ‘청소년가족등반대회’, ‘성희롱예방 및 안전교육’,  ‘어르신 건강강좌’, ‘어르신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등을 개최했으며, KT&G 김천공장, 이마트 김천점 등 기업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및 그 외 식당, 안경, 제과점 등 자원연계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개 읍면동에 구성이 되어 있으며, 도배· 장판교체, 지붕수리, 보일러교체, 청소봉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김장김치지원, 장수사진관 운영, 자원연계사업 등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기양 공동위원장은 “오늘 토의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실천 가능한 좋은 내용들은 각 지역에서도 활용하여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 한해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김천시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추위에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으며, 김천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