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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 최초 전통시장에 영화관 조성 - 가래실 문화마을, 영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등 - 생활문화기반시설 확충에 박차, 작은영화관 조성 -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문화
  • 기사등록 2016-12-01 2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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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가 다양한 생활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문화’라는 개념의 생활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영천시는 가래실 문화마을,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조성 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추진중에 있다.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1년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산면 가상리 일대에 작품 설치 및 마을 주변 공간 및 체험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지난 29일, 김진 작가의 작품으로 올해의  작품설치가 마무리 됐다. 

 

주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주민들이 직접 이태호 작가의 스케치와 지도로 마을 내 농수로에 그림을 그렸고  안진영 작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흙을 빚고 세마믹타일에 각자의 흔적을 기록하는 등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다음으로 지역주민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자발적, 주도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영천 문화원 생활문화센터는 국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천문화원 내 조성될 계획이다. 영천문화원장이 생활문화센터장을 겸임하고 위탁운영함으로써 지역전통문화 계승에 생활문화를 접목해 지역문화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문화원 문화강좌에서 배출되는 인원으로 구성된 동아리 뿐만 아니라 공간이 없어 활동하지 못했던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여러 생활문화예술단체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영천공설시장 2층 만남의 광장에 80석 규모의 3D상영이 가능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도 주목받는 사업중의 하나다. 국비, 도비 포함 6억여원을 들이는 영천공설시장 작은영화관은 대도시의 대형 영화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인구가 많지 않은 중소도시에 적합하며 적은수의 객석은 편안한 좌석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가족, 친구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다른 지역의 작은영화관과는 달리 영천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영화관 접목을 시도해 차별화를 꾀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바쁜 하루하루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고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생활문화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기존 관람형 뿐만 아니라 체험형 시설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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