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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총력' - 차단방역·예찰 강화, 전담공무원지정 및 생(生) 가금류 유통 금지 -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 등 8개 시군 12곳 농가에서 AI가 발생에 따라
  • 기사등록 2016-11-28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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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AI가 발행함에 따라 예천군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상황실 포함)운영 및 가금농가에 차단방역과 예찰을 강화하는 등 군내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 등 8개 시군 12곳 농가에서 AI가 발생한데 이어 현재 전남·북, 충남·북, 경기지역 등 서해안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고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예천군은 추가 확산과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군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본부장 : 군수)를 중심으로 역할분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차 차단방역은 농가 스스로 축사를 매일 소독하도록 하고 2차 차단방역은 공동 방제단(7개반)을 활용해 소규모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 유입가능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가금사육농가 32호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12명이 지정예찰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에서는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토록 했으며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발생지역의 오리 입식을 금지시키고 입식 및 출하 전에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이 가능토록 조치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동일한 혈청형(H5N6)이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야생조류에 접촉되지 않도록 할 것과 발생지역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가금은 구입을 자제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800여호에서 98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500수 이상을 사육하는 대규모농가는 닭 16호, 오리 7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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