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5년도에는 13개 도시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진실적 중앙부처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주시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도심 내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후생시장과 중앙시장, 구성마을로 시는 인구 공동화와 초고령화 등으로 쇠퇴를 겪고 있는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때 번성했던 옛 영주역 지구를 관광자원화 해나가고 있다.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참여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도시재생 사업 시행 전부터 주민회의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현실화 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후생시장은 근대경관 복원사업, 고향사진관,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등을 통해 50~6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지화해 나가고 있다.
중앙시장은 빈 점포를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장 옥상에 문화공간과 도심캠핑장을 설치해 시민문화 공간을 만들고 야시장, 프리마켓 주말시장 등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마을은 지난 10월 준공한 할매묵공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중앙시장 청년들로부터 목공일을 배워 운영하고 있는 할배목공소가 곧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할매묵공장과 목공소의 수익금은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집수리 등에 재투자 되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순환형 임대주택, 소셜다이닝(공동 식사공간, 빨래방, 커피숍 등)등의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김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도시재생이 지역에 공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국토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끄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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