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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7 0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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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 한해 예산이 군정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지난 26일 군이 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에 나타난 내년도 거창군의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2,471억, 특별회계 286억, 공기업회계 262억을 포함한 모두 3천 19억여원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2천 5백18억원보다 20.1%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6년 2천억원대에 올라선 이후 2년만에 3천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주요 세입내역을 보면은 지방세가 138억,세외수입이 366억, 지방교부세가 1,243억, 국고보조금이 735억, 도비보조금 273억, 거창일반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지방채가 21억, 기타 특별회계 및 낙동강 수계기금 등 243억으로 되어 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분야에 전년보다 32%가 증가한 414억원, 교육 및 문화 261억원, 도로건설사업 등 교통 및 지역개발사업에 479억,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농업분야에 579억, 환경 및 보건분야에 364억, 상⋅하수도분야 262억 등이며 특히 농업분야와 사회복지,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분야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증액 배정한 것이 눈에 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국⋅도비 등 의존 재원 확보에 노력해 온 점이 성과를 얻어 전체 예산규모가 늘었다”고 밝히고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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