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면가왕행사는 예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태예은 학생과 대창고등학교 1학년 손경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가팀은 ‘영덕대게’라는 복면을 쓰고 참여한 예천중학교 이경규 학생 외 11팀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경쟁하는 가운데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덕연)에서 다문화 음식체험코너, 예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에서 어묵코너, 로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인옥)에서 샌드위치 시식코너,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재수)에서 청소년고민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완희 민간위원장은 “농촌지역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부족한 만큼 관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이루어 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학생복면가왕은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팀명 파워메이드(예천여자중학교 박소영, 김사라)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가면상 등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참가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와 노인분과에서는 청소년한마당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