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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서, LED 보안등 ‘로고젝터’ 설치 - 시민들이 안전한 수성구 만들기에 나선다 - CPTED 이론 적용, 여성불안지역 등 3개소 설치
  • 기사등록 2016-11-03 15:14:15
  • 수정 2016-11-03 1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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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여성불안지역 등 3개소(사월동 굴다리, TBC 뒤편 먹자골목, 캐슬골드파크 뒤편) 스마트 LED 보안등 ‘로고젝터’ 설치를 지난 31일 완료하고, 11월 1일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에 진출하여 관내 주민을 상대로 여론 수렴 및 로고젝터의 범죄예방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로고젝터(Logojector)’란 각종 이미지를 빛으로 투사하여 벽면이나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경각심 문구 및 이미지를 투영하는 홍보영상 장치로 기존 표지판‧현수막 등은 일몰 시간 이후 식별이 어려워 대상자들에게 경각심이나 사전 예방효과가 현저히 떨어졌으나 로고젝터가 이를 보완, 주목성이 뛰어나고 명확한 문구 전달이 가능하여 활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 분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야간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파악하여, 주민들에게 수성구가‘안전하다’는 인식을 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심문구와 포돌이 캐릭터 등을 제작, 설치한 것이다.


 로고젝터 설치 3개소에는 CCTV 고화질 교체 및 보안등 증설 등 방범시설 보강과 순찰강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에 더욱 힘 쓰고 향후 해당지역 범죄분석 및 주민여론 조사 후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수성구 전체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손영진 수성경찰서장은“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새로운 셉테드 기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의 밤길 안전과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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