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금은 복권기금예산으로 조성·운영되는 사업으로 전국 1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최종 3개 시군이 끝까지 경합을 펼쳤으나 입지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불편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으로 계단 없는 완만한 숲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고암면 감리 산61-1번지(군유림)소나무 숲이 울창한 산림욕장 내 조성될 계획이며, 지원금 300백만원에 군비부담 129백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429백만원으로 내년 3월에 착공해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인접한 휴양림과 산약초재배단지, 화왕산스토리테마길과 연계하여 산림의 다원적 체험은 물론 장애로 인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한 교통약자 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 및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