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미시, IZB박람회 '우수한 기술력 뽐내' - 8개 기업, 바이어상담 111건, 약4,200만불 상담실적 거둬 - ZF-TRW, L&P, Valeo 등 메이저 자동차 부품업체와 수출상담
  • 기사등록 2016-10-24 23:46:29
기사수정

 


구미시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이하, IZB 2016)에 관내 8개 기업체가 구미시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구미 지역 2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해외자동차부품박람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IZB 2016은 세계 29개국, 약 800여개 부품업체, 약 50,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독일 최대의 자동차부품박람회로 관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판로개척 지원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부품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다.

 

  박람회의 주요 참관객들은 유럽의 완성차 업체 및 1~2차 밴드의 엔지니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보쉬, 콘티넨탈 등 세계 최대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및 자동차 부품개발 기업의 공급자 구매팀, 연구개발팀 등이 많이 찾고 있는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시 참가업체는 해외바이어와 111건, 약4,2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독일, 터키, 일본 등의 Tier1(1차 밴드) 부품업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업체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 A사는 차량용 시트 생산업체인 독일의 ALFMEIER사와 제품수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구미를 방문하여 회사를 둘러보고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협의했으며, B사는 글로벌 하네스 생산 전문기업인 BOURNS, SUMIDA사로부터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추후 샘플과 견적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

 

  특히, 밴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의 제품개발 담당자들이 구미시 공동관을 방문하여 관내 부품업체가 생산한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샘플 요청 및 제품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밴츠, BMW,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완성차 부품업체의 바이어에게 우리가 생산한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독일 및 유럽의 Tier1 부품업체를 통한 수출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매년 해외 유명 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부품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바이어와 상담 후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사후지원(Follow-up)을 진행하여 기업을 지원함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66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