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지난 19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전 지역에서 20분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군청,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의무, 민간부분은 자율적 참여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대피훈련과 대피요령을 비롯해 생활안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대피시범훈련으로 진행된 창녕군여성회관에서는 교육을 받고 있는 군민들을 상대로 대피 후 야외광장으로 이동하여 창녕소방서와 함께 지진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군민들에게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교육과 실제 대피 훈련을 체험토록 하여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예측하기 힘든 재난 상황 속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대비 훈련이 꼭 필요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대피행동요령을 익혀 재난상황에서 우리 군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