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가 2016년 제5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대구교도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 유망기업체인 (주) 우창케미칼, (주) 예쁘지오 등 16개 업체와 신용회복위원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참여했으며, 취업희망 수형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여 수형자 전원이 사복 차림으로 취업 면접에 참가해 수형자들의 자존감 및 취업의지를 더욱 향상시키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정선 대구교도소장은 “전과자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냉대로 재범을 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업종을 다양화시켜 출소자들이 적성에 맞는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해 줌으로서 재범율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각 기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취업알선 및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