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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령 400년 만지송' 후계목 양성 - 영양군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간 업무협약 체결 - 생물학적으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99호로 지정
  • 기사등록 2016-09-27 00:10:45
  • 수정 2016-09-27 0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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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영양군수와 손재선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이 9월 26일 오후 3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만지송 후계목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萬枝松)은 수령이 약4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가 12m, 둘레가 4m 정도 되며 가지가 많아 수세가 거대하고 웅장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형이 매우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으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9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영양군은 만지송의 종자를 채취하여 산림환경연구원에 공급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잘 갖추어진 양묘 시설과 축적된 양묘 기술로 만지송 종자를 2년생 묘목으로 육성하여 영양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여 성공적인 만지송 후계목 양성에 필요한 모든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 양성된 만지송 후계목을 영양군 내 기관이나 공공조경지에 식재하여 만지송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답곡리 만지송과 같이 영양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을 보전·전파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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