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답곡리 만지송(萬枝松)은 수령이 약4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가 12m, 둘레가 4m 정도 되며 가지가 많아 수세가 거대하고 웅장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형이 매우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으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9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영양군은 만지송의 종자를 채취하여 산림환경연구원에 공급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잘 갖추어진 양묘 시설과 축적된 양묘 기술로 만지송 종자를 2년생 묘목으로 육성하여 영양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여 성공적인 만지송 후계목 양성에 필요한 모든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 양성된 만지송 후계목을 영양군 내 기관이나 공공조경지에 식재하여 만지송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답곡리 만지송과 같이 영양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을 보전·전파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