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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27 0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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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섬김의 자세로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아름답고 훈훈한 미담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기업체가 있다.
 
예천의 미호위락휴양단지 조성사업에 시공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솔건설(주)는 “함께해요!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사원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월급에서 일정부분을 사랑기금으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에 물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 회사의 직원 12명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봉사 활동처를 찾던 중 나눔의 집 운영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봉사를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에 감천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그러던 중 간경화로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감천면 진평리 김동석(장애1급)씨의 부엌 상태가 너무 열악하고 비위생적이어서 100여만원을 들여 주방바닥 미장, 주방바닥과 벽지, 가스레인지, 주방출입문 교체 등 직원들의 전문기술을 이용하여 주방 전체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또한 감천면 포2리 김옥선 할머니댁의 간이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외부에 떨어져 있고 찬물로 세면을 해야 하는 형편 등을 보고 300여만원의 물품을 지원하고 (주)신도환경건설의 기술지원과 노력봉사 협조를 얻어 집안창고를 개조하여 실내 화장실을 만들어 주었다.
 
한편 한솔건설(주)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집 수리봉사, 현장 인근 독거노인 말벗 해드리기, 사랑의 헌혈 등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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