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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간의 혈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 경상북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식’ 개최 - 1950년 8월부터 마산~왜관~영천~경주~포항~영덕 일대 -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 전쟁의 흐름을 승리
  • 기사등록 2016-09-24 0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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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을 23일 호국의 고장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박찬주 육군제2작전사령관, BG Graves(BG 그레이브스) 미8군부사령관, UN군 참전용사 유가족, 한․미군 장병, 보훈단체장, 도민 등 10,0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 국방부 의장대대 시범, 특전사 특공무술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식후행사로는 특전사의 고공강화, 육군 항공부대의 축하 비행과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전시․이벤트․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지구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경주~포항~영덕 일대에서 국군, 학도병, UN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전환점이 되었던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역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전투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35년 끌어온 도청이전 마무리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평화통일의 민족사적 대업을 이루어 가는데 道가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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