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혼례식은 관내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동거부부 3쌍에게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려주며 해마다 합동전통혼례식을 올려주고 있다.
혼례는 우리고유 민요로 시작을 알리고, 초롱등을 밝힌 초롱동이 입장, 가마꾼들의 신랑·신부 가마행렬,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하고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의식인 전안례, 백년가약을 서약하는 의식인 교배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눠 술을 마시는 합근례, 덕담과 양가의 인연을 축하하는 집례 교훈 등으로 진행되며, 동거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찾아온 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처음 시행한 전통혼례는 지금까지 모두 16쌍의 부부가 같이 하였으며, 울진군은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여성단체회원 한마음 수련대회 등 여성의 권익․복지증진 및 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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