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형자들이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3개 직종(헤어디자인, 미장, 타일)에 출전해 미장직종에서 은메달, 타일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상암월드컵 평화의 공원’ 등 서울시내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 참가한 수형자 3명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기능인으로 검증받기위해 무더위도 잊은 채 기능연마에 정진해 왔다.
특히 이번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 뒤에는 직업훈련 지도교사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소장은 “수형자라는 신분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이들이 출소 후 정상적인 우리 이웃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교도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올 4월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등 총 10명의 수형자가 입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 입상으로 명실상부한 직업훈련 전담 교정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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