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17개 시․도 2천여 명의 선수가 한복 등 49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창녕군 공예공방 박효희 회원은 한복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은메달 수상으로 대회장 상과 함께 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창녕군 공예공방」은 2012년 10월 개장 이래 현재까지 창녕우포공예․예술인협회에서 위탁운영 하고 있다.

 공예품 400여점과 농․특산품 20여종의 전시장과 함께 말밤공예, 솟대․장승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11종을 운영하고 있는 체험장을 갖춰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효희 수상자는 “창녕군 공예공방의 전통공예가 비인기 산업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로 공예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