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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제3회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 열려 - 경상북도, 유교인문 교류를 통한 한중 상생발전 도모 - 한중 유교인문학자, 유림단체, 종가종손 등 200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16-09-07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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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유교문화와 종가문화의 미래가치 발견을 통한 현대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3회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 개막식이 7일 오전 10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안동시 등 기관단체장과 한중 유교인문학자와 유림단체, 연구기관, 종가종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윤화 안동대학교공자학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기관․단체장의 환영사, 축사에 이어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또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2층 중회의실에서 신창호 고려대 교수,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 강윤정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실장, 정진영 안동대학교 교수, 이치억 퇴계종손 등 유교인문학 전문가와 지역대표 종가 종손 등이 참여하여‘한중 종가문화와 현대생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통해 현실에 부합하는 종가문화의 대안을 도출한다.

 

이어서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한중 양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한중문화교류 음악회’도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초청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과 종가문화, 인문정신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퇴계종택, 학봉종택, 도산서원 등 안동 일원 유교, 종가문화를 둘러보는 ‘추로지향 문화기행’투어도 실시된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의유학자, 인문학자, 여행사와 신문방송사 등 문화산업 관련 담당자와 공연예술단 등 60여명이 참가하여, 한중 교류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 유교문화의 관광자원과 축제 등을 중국에 홍보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한국의 유교문화와 종가문화를 선도해 온 고장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 양국이 역사적으로 공유했던 종가문화와 유교문화의 미래가치와 현대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중간 우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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