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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 재난우려 현장점검 나서 - 후반기 원구성 후 영양119안전센터 방문, 소방대원들 격려 - 재해우려 하천 및 도로 공사현장 방문 점검, 선제적 대응에 나서
  • 기사등록 2016-08-31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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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김명호)는 8월 30일부터 31일 까지 이틀간 9월로 접어든 우수기에 대비해 하천 등 재해위험지구와 재난우려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점검에 나섰다.

 

  먼저, 첫날 30일에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꿋꿋히 주민의 생명안전을 지키키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영양군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의 현황과 소방활동 상황에 대해 청취 후, 화재현장과 구조구급 현장을 누비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지난 2010년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 오기지구 하천정비 사업장을 점검했다.

 

  오기지구는 마을취락지를 중심으로 흐르는 하천이 폭이 좁아 강우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된 지역으로, 하폭을 확장하고 통수능력을 늘림으로 물범람을 막기위해 2015년 3월에 정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오기지구 사업장 점검 후 울진군으로 이동해 읍내를 가로 지르는 남대천의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원들은 “남대천은 도심을 흐르는 하천인 만큼, 홍수예방은 물론이고 수질개선을 통하여 주위 생태환경과 어울리는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다음날 31일에는 작년 태풍 고니로 인한 해안침하로 긴급복구 공사를 실시한 울진군 근남면 소재 진복도로 현장을 살폈다.
 
  이곳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균열 및 침하가 발생한 해안도로로 당시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올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해복구지역으로 승인받아 긴급하게 공사를 진행한 사업장이다.

 

  이어서 영덕의 대표 지방하천인 오십천을 방문해 고향의 강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전반에 걸쳐 질의와 토론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시공과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호 건설소방위원장은 재난우려 지역 현장을 점검하면서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재난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준비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확인으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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