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비교정시설로 엄정한 법 집행 아래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형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학업에 매진한 결과 총 8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8명(중졸3,고졸5)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 및 격려회는 포항 아름다운 고백교회 이기학 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검정고시 합격생 및 학습지도를 진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검정고시 학습지도는 민육기 소장의 각별한 관심으로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2개월간 주 1회 2시간 재능기부 직원 2명의 지도아래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편 고령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58)은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소장님 이하 여러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사회에 나가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검정고시 합격 소감을 말했다.
민육기 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한 수용자들의 용기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더불어 전원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정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정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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