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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직파 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 '눈길' -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 품질과 수량에서 큰 차이 없고 생산비 절감할수 있는 기술
  • 기사등록 2016-08-26 23: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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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8월 26일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쌀 전업농 회원 등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벼 직파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벼 직파 재배법 중 수량 확보에 가장 안정적인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사례발표, 매화면 금매리에 위치한 직파재배단지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직접 재배현장에 나가 벼의 생육상태 등을 확인하며 직파의 우수성과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무논점파 재배법은 기존 직파의 문제점을 해결해 일정한 간격과 적정한 파종 깊이로 볍씨를 뿌려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여 일반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35%, 생산비23%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군이 지향하는 노동절감형 벼농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파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에 대한 재배 기술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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