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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첫 소관 업무보고' - 소나무재선충병 적극 방재, 도립예술단 운영 철저 당부 -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심사
  • 기사등록 2016-08-26 0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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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8월 25일 후반기 구성 후 집행부 소관부서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고 소관 업무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최근 타 시도에 비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재와 도립예술단 등 산하기관의 업무추진 시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300만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증대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배한철(경산) 위원장은 최근 심각해 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에 대해 강하게 강조하며, 타 시도에 비해 더욱 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경북지역의 재선충병 방재를 위해 특단의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도립예술단 운영과 관련해 예술단원 선발 및 예산집행 등에 있어서 투명한 운영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충족을 위해 적극 기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중국인 위주의 유치정책에서 탈피하여 동남아 지역 및 다른 국가에 까지 확대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인중(안동) 의원은 경상북도 신도시 지역에 건립되는 경상북도립 도서관의 착공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질타하며, 시기에 맞는 원활한 추진을 주문했다.

 

장용훈(울진) 의원은 도립예술단 공연행사가 일부 시군에 집중되는 것에 대해 영덕, 울진, 봉화와 같은 오지에도 많은 공연을 개최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문화유산 관리 중 종·고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상시관리지원 및 기업과 연계한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전국단위의 체육대회 유치 및 외국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정책목표를 발굴하여 경상북도의 문화융성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병직(영주) 의원은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 성주군민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으며, 성주의 관광업체의 경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황이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도기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도 깊게 심사했다.

 

 한편, 이날 심사한 3건의 조례안은 9월 1일 본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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