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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4 11:08:22
  • 수정 2016-08-25 1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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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여성최고위원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
대구·경북의 더불어민주당 여성당원 1,000명이 오는 8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여성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낸 양향자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대구시 신천동의 커피폰즈에서 안동과 상주, 대구 당원 3인이 대표로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대구 경북의 평범한 여성당원들이 희망의 메신저 양향자 후보를 지지한다"며 "모든 여성들, 청년들이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스펙이, 결론이 아닌 자부심으로 나타나는 사회여야 한다. 동네 언니 같고 옆집아줌마 같은 평범함을 가지고 있는 양향자 후보가 평범한 우리들을 대표하는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리고 "우리 같은 평범한 여성들이 그녀가 겪은 시련과 고통을 겪어내지 않고,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 안에서 평범한 여성당원들의 시대적 고민을 함께 해 주면 좋겠다."며 "남성중심적 세상의 차별, 육아와 직장을 함께 해야 하는 여성노동자이자 아이의 어머니인 여성의 힘겨움, 지역과 학력에서의 소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지전적인 성공을 이뤄낸 희망의 멘토, 양향자 후보의 길은 우리의 길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대구경북 여성당원들의 따뜻함 마음으로, 수줍지만 단호한 결의로, 더불어 민주당의 여성대표를 만들어 내기위한 대구경북 천명의 여성당원들과 함께 지지를 선언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여성최고위원에는 양향자, 유은혜 후보가 출마했으며 양향자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로 알려져 있다. 양 후보는 20대 총선 이후 더민주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당선됐으며 특히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상무까지 역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민주 여성 최고위원은 여성 대의원 현장투표와 여성 권리당원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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