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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을지연습 통해 '안전영주' 만들기 - 을지연습으로 안전영주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다 - 영주 FM 방송(89.1Mhz) 통해 신속하게 재난상황 전파
  • 기사등록 2016-08-23 17: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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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쟁 직전 및 전쟁상황 등 국가 비상사태를 가상해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2016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1회씩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영주시는 국가적 테러의 위협과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2일 오전 6시 10분 전 직원에 대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을 시작했으며 적의 침공과 기관 파괴 상황을 가정해 중요문서 적정이동 등의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2일차인 23일에는 전시 주요 현안과제로 문화예술회관 테러, 화재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각 기관 간 협력체계 및 조치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3일차인 24일 오후 2시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해 긴급 차량에 대한 길터주기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통로와 소방용수시설 주변 소방차 활동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영주시청과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등 100명의 인력과 차량 13대가 동원되어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화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에 의한 문화예술회관 테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신고 상황전파, 경보발령, 테러제압과 검거, 초기 화재진화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시민들의 전쟁초기 재난 발생 시 대피 홍보와 영주FM방송(89.1Mhz)을 통하여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에 앱(팟빵)설치 방법 및 청취요령을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재난대비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상황보고와 함께 전시예산 편성운영을 발표하고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종료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실전처럼 강도를 높여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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