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화창한 날씨 등 에 영향을 받은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8~9월에 벌초 등 야외활동이 잦아 벌에 공격대상이 되기 때문에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목이 긴 장화,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맨살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며, 미리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 확인과 함께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야 한다.
한편, 벌에 쏘였을 때에는 얇고 뾰쪽한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 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그늘에서 안정을 취한다. 체질에 따라 천식발작,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두드러기 등 전신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용남 창녕군보건소장은 “벌에 쏘였을 시 호흡곤란 등 전신증상 환자는 기도 미확보로 사망까지 초래 할 수 있어 기도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관내 보건소 및 전 보건지소에 (수동)인공호흡기 및 주사제를 비치하여 의료기관으로 후송전 응급처치를 통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응급의료장비를 비치해서 군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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